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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순항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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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0 09:28:32

    ▲ 전남도 동부권통합청사 조감도© 전남도

     도청 방문 않고도 민원 처리…지역민 소통공간으로 10월 18일 첫삽

    전라남도가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하는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사업을 계획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 5월 준공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 협의, 조달청 공사입찰을 공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 18일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사업은 그동안 도청이 서부권에 치우쳐 있어 야기된 동부권 주민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지사 지시로 시작됐다. 대지면적 3만 240㎡, 건축면적 3만 775㎡, 연면적 1만 3천150㎡ 규모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어지며, 총공사비는 도비 약 350억원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부권에 새롭게 건립되는 제2청사인 만큼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최대 300여 명이 근무(현재 120명 근무)하도록 사무실 면적과 함께 주차장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권 통합청사가 동부권 주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래 기능 확대에 대비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미래 디자인과 탄소제로 비전에 걸맞은 동부권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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