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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여전히 높은 이익 수준과 배당 매력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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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1 11:47:23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신영증권이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8만 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금호석유 투자 포인트로 회사가 별도기준 배당성향을 20~25% 제시한 점을 감안하면 기말 배당금은 20% 기준 시 12,000원에 달해 시가 배당률 5.7%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아시아 NCC 증설에 따른 BD 가격 하향 안정화와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SBR/BR 수익성 회복, NB라텍스의 견조한 수요로 높은 이익 수준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 3분기 영업이익은 5,960억원으로 분기 대비 21% 감소하나 전년도 동기 대비로는 179%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워낙 높았던 실적 덕에 3분기는 분기별 감소하나, 최근 원료 BD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교체용 타이어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BD 원료 비중이 높은 SBR/BR 수익성 개선 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NB라텍스는 7월 국내 수출물량이 전월대비 약 20% 하락했는데, 동남아 락다운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파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의료용장갑의 수요 호조로 수출물량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동사는 11월에 NB라텍스 7만톤 증설이 완료되어 71만톤 생산규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토모와 난텍스도 올해 말 각각 6`~7만톤 규모의 증설을 앞두고 있으나 연간 30만톤 수요 증분을 고려하면 공급물량을 충분히 소화한 수준이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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