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21 11:47:58
한화투자증권이 현대홈쇼핑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2만3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투자포인트로 현대홈쇼핑의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송출수수료 증가에 따른 부담도 기저효과로 완화되고 있는 요소를 제시했다. 이어서 현 시점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긍정적 시각을 제시했다.
현대홈쇼핑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증권사는 주요 원인에 대해 ▲송출수수료 부담 증가와, ▲현대L&C 마진율 하락, ▲ 지난해 홈쇼핑 사업부 기저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을 부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서 ▶ 현대렌탈케어/호주법인 영업적자 감소, ▶ 현대L&C 성장세 지속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본업의 경우 티커머스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는 입장을 보였다.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3분기에는 송출수수료 부담 완화와 호주법인 영업손실액 축소를 예상하며 3분기 영업 실적에 긍적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송출수수료 증가가 이루어져 기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있다"면서 "호주법인 적자폭 감소와, 현대L&C 외형확대, 홈쇼핑 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