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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실적은 하향에도 주가는 바닥 예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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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1 11:49:22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한화투자증권이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투자 포인트로 단기적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임을 제시했다.

    남성현 동사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조 259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2.0%와 -9.9%에 해당하는 수치다.

    남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이유는 ▲ 예상대비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 계절가전 판매량이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 추석 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임을 꼽았다.

    한편, 남 연구원은 B2C를 보완한 비즈니스모델 구축에도 주목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B2B 비즈니스 모델 강화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다"면서 "롯데그룹은 한샘 인수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하였고, 동 투자가 마무리되면 동사의 B2B 매출액 확대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한샘과의 협업관계가 구축될 경우 이러한 빌트인 부문에 있어 차별적인 모델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장기적으로 B2C부문 공급도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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