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와이팜, 5G 출시 본격화로 실적 회복 사이클 시작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9-21 11:51:14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NH투자증권이 와이팜에 대해 고객사 5G 모델 출시 본격화로 3분기부터 이익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평가했다.

    증권사는 자료에 따르면 와이팜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에 PAM주)을 납품하는 RF(무선주파수) 관련 시스템반도체 업체다.

    글로벌 PA 시장은 미국의 Broadcom, Skyworks, Qorvo 등이 글로벌 시장을 약 90% 독과점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5G 확대로 2018년 약 60억 달러에서 2025년 104억달러로 증가가 전망됐다.

    동사 주가는 상장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사 출하량이 둔화되면서 물량이 급감했고 2021년 상반기는 반도체 공급 부족영향으로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가 지연되면서 타격을 받아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시장 진출이 지연된 점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증권사는 분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이익 턴어라운드 사이클이 시작될 전망이다"면서 " 동사의 PA 모듈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주요 5G 중저가 스마트폰이 9월부터 출시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참고로 5G 스마트폰에서는 4G 대비 PA 모듈이 2배 증가한 대당 4~ 5개가 탑재되어 과거 대비로도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8134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