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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경쟁사 생산 차질의 수혜 현실화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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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1 11:53:00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NH투자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최근 경쟁사 생산 차질로 물량 확대에 따른 이익 호조세를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고객사 카메라 모듈 경쟁업체의 센서시프트 수율 부진, 베트남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LG이노텍의 3분기 부품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단기 실적 호조세 뿐 아니라 중장기로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에서 점유율 확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로 동사 3분기 영업이익은 약 3,17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약 14.7%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쟁사의 수율 이슈가 지속되고 있고 베트남 공장의 코로나19 영향이 심각하다는 점, 양호한 환율 고려시 추가적인 실적 확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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