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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美 국방부 공급 계약 체결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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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3 10:11:41

    ▲2021.9.23-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미 국방부 공급 계약 체결. 사진 = 디아트러스트 제품 사진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Rapid Test)'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는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군 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주(週)단위 공급을 시작한다. 공급 계약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 이며 계약금액은 최대 7,382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셀트리온사에 따르면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감도는 93.3%, 특이 도는 99.0% 수준의 정확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디아트러스트는 이번 계약에서 지난 4월 美FDA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한 의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POCT(Point-Of-Care Test) 제품으로 공급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는 만큼 이번 공급계약 이행에 집중해 셀트리온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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