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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8년만에 전격 인상...4인가구 기준 1천5십원 올라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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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3 11:13:04

    ▲ 한국전력공사 로고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오는 10월1일부터 전기요금이 전격 인상된다. 인상폭은 4인가구 기준 1050원 수준이다.

    대표적인 공공요금인 전기료가 인상됨에 따라 다른 공공요금을 비롯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한전은 23일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최대 1050원 오른다.

    전기료가 오른 것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한편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을 이상키로 한 것은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직전 3개월간(6~8월) 유연탄 가격은 세후 기준으로 kg당 평균 151.13원, LNG 가격은 601.54원, BC유는 574.40원으로 3분기 때보다 크게 인상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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