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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소화 +헝다 리스크 완화....뉴욕 3대 증시 상승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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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4 09:01:57

    ▲ ©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소화와 헝다그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견조한 흐름으로 마감했다.

    예상에 부합하는 FOMC에 조기 긴축 우려는 경감됐다.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와 관련 추후이자 지급 일정이 여러 차례 있어 관련 노이즈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망됐다.

    소프트 랜딩 여부와 과정에 주목, 대외 노이즈 상존에도 외국인 프로그램 순 매수 6일 연속 유입됐다. 밸류 메리트 부각에 수급 공백 메우기 과정으로 해석된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506.50포인트(1.48%) 오른 34,764.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3.34포인트(1.21%) 상승한 4,448.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40포인트(1.04%) 오른 15,052.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 재확산세 완화되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 이벤트가 소화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민감주 상승 폭은 확대됐다. 원자재, 금융 주, 산업재 업종 성과가 우위를 지켰다. 리오프닝주 강세도 지속됐다.

    카니발(+4.6%) 보유 선박 50% 이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세일즈포스 (+7.2%)가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급등했다.

    코스피는 연휴 동안 EWY 하락 및 환율 상승 대비 양호한 수준에서 마감됐다. 중화권 증시 개장 이후 외국인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현물 매수가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해 1,180원을 하회해 마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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