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현대엘리베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10.9% 하향된 수치다.

투자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022년 EPS 2,758원에 Target PER 20.8배(2021년 글로벌
피어 평균)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향후 주가는 비용 증가분 판가 전가 여부, 중국 상해 공장 매출 성장 속도가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 2.0조원(+11.2%), 영업이익 1,401억원(-6.6%)을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2019년 분양물량 반등(+12.6%)에 따른 내수 엘리베이터 설치대 수 증가(+12.6%)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국내 엘리베이터 설치 매출액은 1.1조원(+16.2%)으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수출액은 중국 상해 스마트팩토리 가동 본격화로 3,140억원(+18.3%)으로 성장하겠다"면서 "판매 및 설치보수업은 5,323억원(+8.5%)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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