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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원재료비 부담에 아쉬운 실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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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7 15:27:31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신한금융투자가 솔브레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2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연간으로 하향된 이익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목표주가는 21F EPS 22,390원에 Target PER 18.7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Peer인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의 21F PER을 10% 할인해 Target PER을 산정했다고 부연했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이 아쉽기는 하지만 하반기부터 늘어날 식각액 매출과 22년 기대되는 신소재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면서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솔브레인 3분기 매출액 2,635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전망했다. 인상된 원재료비를 일부 판가에 전이할 것이 예상되지만 보수적으로 추정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매출액은 1조 259억원(+16.5%), 영업이익 2,143억원(+5.5%)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반도체 매출액 3,541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6.9%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시안 1공장 Migration 마무리, 시안 2공장과 평택 2공장 증설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통상적으로 NAND 증설이 있는 시기에 웨이퍼 캐파 증가 + 단수 증가의 수혜를 동시에 누린다"면서 "2차전지 사업부도 전년대비 가파른 개선세를 보여줄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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