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07 15:40:23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도 39교 선정
“미래교육 기반 구축 본격화…사회변화에 유연 · 탄력 대응” 기대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사업이 대상학교 신규·추가 지정으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7일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튜브(전남교육TV)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의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신규지정 및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신청을 받아 △광양 진월초·중 △보성 조성초·중 △보성 회천초·중 △장흥 용산초·중 △무안 몽탄초·중 △완도 청산초·중 등 5개 지역 6교를 통합운영학교로 신규 지정 예고했다.
특히,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학생의 성장과 삶에 중심을 두고 개인별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연계해 최첨단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날 브리핑에서는 총 39교·57동(개축 23교 29동, 리모델링 22교 28동)에 대해 최첨단·환경친화적 미래학교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 선정결과와 추진계획도 공개됐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총 2680억 원이며 이 중 70%는 지방비(1890억원), 30%는 국비(790억 원 포함)에서 충당한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학교가 사회 변화에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어 한다.”면서 “전남의 학교들이 새로운 미래교육체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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