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문건설, 신촌지구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공급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0-12 13:30:53

    ▲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그동안 수도권 끝자락으로 여겨졌던 파주에 개발 호재가 예고되면서 파주 분양시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파주의 분위기를 뒤바꾼 요인 중 하나는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이다. 작년 말 광역도로망이 개통되면서 파주 문산에서 서울까지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는 물론 수도권에서 파주 아파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

    GTX-A노선(수도권급행철도)도 예정됐다.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개통된다. 향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화역과 금릉역을 연결하는 3호선 파주 연장사업과 삼송과 금촌을 잇는 통일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으로 확정됐다.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전면 개통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운정신도시~설문 연결도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점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파주 아파트값 상승률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파주 아파트값은 3.3㎡ 기준 1,207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가격(844만원) 대비 43.0%가 치솟은 것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29.1%를 웃돈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일대에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동문건설이 ‘파주 문산역 1차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4년 만에 문산 일대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가 1,04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정당 계약은 10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 약 30분이면 도착한다. 인근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이용하면 약 50분이면 서울역까지 닿는다. 향후 예정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2026년 개통 예정), GTX-A노선 등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정주여건을 보면, 홈플러스, 플러스마트, 홈마트 등 대형마트와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우체국 등이 인근이다. 아울러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LG 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함께 바람이 잘 통하도록 구성했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설계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는 물론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수납공간도 조성했다.

    그밖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이 조성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