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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모탈, 디테일한 콘텐츠로 PvE와 PvP 모두 만족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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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2 19:21:18

    엠게임이 신작 모바일 게임 '이모탈'의 사전예약을 지난 10월 6일부터 진행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이모탈'은 전략 시뮬레이션과 전쟁, 건설, 수집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RPG로, 자신의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및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군대를 양성해 던전 탐험과 퀘스트를 완료하는 솔로 플레이는 물론 길드원과 협력하여 최강의 길드원만 가질 수 있는 '세계수'를 쟁취하고, 월드맵 곳곳에 위치한 신전을 점령하는 '만신전'을 통해 협동 플레이와 커뮤니티의 즐거움도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을 만나 '이모탈'의 매력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

    - 이모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이모탈'은 엠게임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통틀어 첫 시도하는 장르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다양한 전략 장르의 게임을 보고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모탈'의 서비스를 결정지었다. '이모탈'을 선택한 이유는 콘텐츠의 분량과 디테일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50종의 건축물, 200종 이상의 조형물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토리, 스테이지 대전, 서버 대전, 보스전, 백여 곳의 숨겨진 이벤트 등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대부분 전략 게임이 PvP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이모탈'은 RPG적인 요소가 많은 편이라 더욱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개발사의 니즈도 이 부분에 맞춰져 있고, 퍼블리셔도 이러한 특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 지난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과 개선사항이 있다면?

    테스트 기간에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부분은 '테스트 기간이 짧은 만큼, 콘텐츠를 전부 즐겨볼 수 있도록 재화를 더 주면 좋겠다'라는 것이다. 이는 유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해보고 싶어한다는 뜻이라 운영진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내용이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많이 없었다. SL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재방문 비율인데, 이 수치가 비록 테스트이긴 하지만 굉장히 높게 나왔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현재 게임 속 콘텐츠를 수정하기보다는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더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 이모탈은 서구풍의 비주얼과는 다른 모습이다. 국내 서비스에 앞서 비주얼 부분의 개선은 고려하지 않았는지?

    '이모탈'의 비주얼이 모바일 전략 게임 장르치고 크게 떨어지는 비주얼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굳이 그래픽을 추세에 맞게 더 바꾼다고 해서 게임이 월등히 잘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 시간에 콘텐츠를 더욱 다듬는 것이 맞는 선택이라고 판단했고, 그쪽에 더욱 집중했다.

    - 오픈 당시 선보일 콘텐츠로는 어느 정도인지?

    콘텐츠의 양이 강점이라고 소개했지만, 유저들이 느끼는 큰 구간들은 기존 게임들과 비슷하다. 영지 쟁탈전이나 길드전 등 기본적인 콘텐츠는 유사하나, 그 안에 디테일한 부분이 많다.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인 캐릭터나 아이템 성장 요소는 물론, 직접 운영하는 자신의 영지 내에서 다양한 재화를 생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시뮬레이션 게임이 PVP를 통해 아이템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모탈'은 PVE 콘텐츠만 꾸준히 즐겨도 자신의 캐릭터를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다른 전략 게임들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과금에 대한 부담은 크게 낮춘 대신 게임 속에 준비된 콘텐츠들을 두루 즐겨야 캐릭터를 제대로 성장시킬 수 있고, 게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 업데이트 방향성과 계획은? 콜라보 계획 등도 세우고 있는지?

    업데이트 내용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어느 정도 콘텐츠를 공개할 것인지 개발사와 협의도 많이 진행했다. 콘텐츠 준비는 되어있는 것도 많고, 앞으로 만들 것도 많다. 앞으로 만들 것 중에는 동남아 쪽 시장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도 포함된다. 엠게임에서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국가별 전쟁을 할 수 있는 것을 제안했고, 개발팀에서 확인하고 있다.

    서비스 초반에는 굳이 콜라보를 진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엠게임 내부의 IP도 있고 고려하고 있는 IP도 여럿 있어서 어렵지는 않지만, 마케팅 중심의 콜라보보다는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콜라보를 넣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다.

    - 이모탈은 국내 개발사의 게임이 아니다 보니 빠른 피드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게임들보다 어떤 문제에 대응하는 속도는 다소 늦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콘텐츠 개선이나 점검은 늦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통상적인 유저 문의에 대해서는 공식 카페의 전담 GM을 통해 소통할 계획이다. 오직 '이모탈'만 플레이하는 전문 GM이 유저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다.

    - 대략적인 정식 출시 일정은?

    현재 목표로는 10월 말, 늦어도 11월 안에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내년부터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할 생각이다.

    - 이모탈의 성적을 어느 정도까지 기대하고 있는지?

    엠게임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장르지만, 시간적으로나 여러 부분에서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이다. 그렇기에 엠게임에서 지금껏 서비스해왔던 게임 중에서는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지금까지 다양한 게임들의 서비스를 진행하며, 다른 게임들의 눈치를 보면서 서비스 일정을 결정했던 과거를 후회하고 있다. '이모탈'의 경우 직접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고, 그 일정에 맞춰 작업했다. 게임 자체는 중국 개발사의 작품이지만, 유저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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