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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기업 대상 보조금 확대…지원요건 완화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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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0 18:30:08

    경주시가 기업유치 활성화와 지역기업 이탈을 막기 위해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보조금을 통한 지원기업 확대와 지원요건 완화가 골자다.

    경주시는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와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시행규칙’을 시행한다.

    개정된 조례와 시행규칙은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투자유치 정책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이탈을 막아 일자리를 늘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기업 보조금 지원 기준인 신규고용 최소 인원이 5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완화됐다는 것이다. 또 기존 조례와 규칙에 없던 공장 내 증설투자와 이전투자를 해도 기업에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다.

    이어 투자금액별 지원 비율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또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기준을 신설하는 등 보조금 집행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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