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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100% 인수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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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0 22:55:45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9일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의 지분 7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 경제가 심각한 피해를 입자, 최대주주 KB국민은행과 프라삭 기존 경영진의 공동경영 체제로 돌입해 위기에 대응해 왔다.

    KB국민은행은 높은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삭의 해외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적극 지원했으며, 그 결과 프라삭은 2020년 전년 대비 5% 증가한 미화 109백만불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시장점유율 44.6%로 대출시장 1위, 전체 금융기관 기준 4위의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러한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 진행될 예정이던 잔여 지분 인수 결정이 앞당겨졌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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