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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판매 늘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순익 1.8조원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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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1 15:51:09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베타뉴스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CNN 비즈니스는 20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최근 몇 달 간 자동차 업계를 괴롭혀 온 반도체와 기타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사상 최대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리피니티브의 애널리스트 보고서보다 주당 수익이 17% 향상되어 2분기 기록한 종전 사상 최대 실적보다 30%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 4,7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테슬라가 해당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은 6분기 연속이다. 매출은 약 15% 증가한 138억 달러(약 16조 2,522억원)로 추정치와 거의 일치했다.

    테슬라가 영업이익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한 것은 1/4분기다. 보수적으로도 이 회사는 2분기보다 42% 증가한 16억 달러(1조 8,84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1년 전 기록한 순이익보다 4배 향상됐다.

    하지만 테슬라가 3/4분기 반도체와 기타 원료 수급에 성공했지만 더욱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부족, 항만 정체, 정전 등 다양한 도전이 최고 속도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우리 능력을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조건이 허락하는 한 생산 라인을 최대한 가동 중이다. 순차적 성장이 우리 목표인 반면 성장 규모는 대부분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연례 회의에서 공급망 문제 해결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현재 폭스바겐(VLKAF), 제너럴모터스(GM), 포드(F) 등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와의 경쟁 속에서도 자동차 가격을 인상할 수 있었다. 동사는 앞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것이다.

    한편, 머스크는 실적 발표 후 회사가 개최한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 참석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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