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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 5억원 넘어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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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2 12:31:15

    ▲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단지 © 베타뉴스 자료사진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실거래가 기준 아파트 평균 전세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8월11일까지 계약이 성사된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은 5억1842만원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평균 전셋값이 5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평균 전셋값은 연도별로 2017년 4억1156만원, 2018년 4억3490만원, 2019년 4억3698만원으로 연평균 3%대로 오르다 지난해 4억8214만원으로 10.3% 상승했다.

    평균 전셋값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지난해 7억9886만원보다 2.3% 오른 8억17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초구가 평균 8억507만원으로 지난해(8억275만원)보다 0.3% 올랐다.

    한편 이번 통계는 실제 계약이 체결되고 확정일자를 부여받는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모두 포함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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