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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무원도 포함…조폭 등 부산 성매매 업주들 무더기 검거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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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5 12:52:18

    ▲ 성매매 광고 사이트 모습.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법원 경비업무 하는 9급 직원으로 지인과 함께 업소 운영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법원 공무원과 조직폭력배 등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 지역 성매매 업소 운영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소 운영자인 법원 공무원 A씨 등 27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성매매 업소 95개소를 운영, 880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7억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다.

    특히 A씨는 법원 경비업무를 하는 9급 직원으로 지인과 함께 업소를 운영하며 초기 자금 수천만원 가량을 제공하고 수익을 나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압수한 돈다발.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운영자 중에는 조직폭력배 2명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업소 간 연합체를 구성해 세력을 키워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 정보 등을 알게 되면 공유하고, 다른 지역 성매매 업자에 대해 폭행도 했다.

    경찰은 해당 업소들이 손님을 모으기 위해 이용한 부산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 운영자 B씨 등 3명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광고 사이트 범죄수익금 1억4000만원은 압수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 조치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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