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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형보다 나은 동생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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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6 10:44:14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신한금융투자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기존 14만 원에서 12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셀트리온 현재 주가는 9만 300원이다.

    투자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견조한 매출 증가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출시 임박에 따른 렉키로나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는 달리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향후 유럽, 미국에서의 렉키로나 허가 모멘텀 및 이에 따른 공급계약 체결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상대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은 2조 1,431억 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2020년 상반기 유럽에 출시한 램시마 SC 재고 수준이 부담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램시마 SC 재고는 약 6~7천억 원 수준으로 판단되며, 2021년 예상 연간 램시마 SC 매출액 904억 원 감안 시 당분간 램시마 SC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수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게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타 바이오시밀러들 역시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 전략에 따라 변수는 존재하나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간 실적 괴리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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