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제17차 경제산업포럼 성황리에 종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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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7 19:45:18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국회 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7차 경제산업포럼이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의 출구가 보이는 시점,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ESG의 위상을 정립하고 그 구체적인 실천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경영은 이해관계자 모두의 상생 발전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본질적인 지표로서 가치를 더해가고 있는 추세다. 유럽을 비롯한 각국의 정책당국은 ESG의 제도화에 주력하고 있고, 국내외 유수기업들도 워싱으로 불리는 홍보성 이벤트 수준에서 벗어나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혁신의 동력으로 ESG를 내재화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생의 패러다임, K-ESG의 실천과 정착 방안을 주제로 제17차 경제산업포럼을 개최했다 © 폴리뉴스

    이번 포럼을 통해 국회와 정책 당국, 지방정부와 기업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ESG가 경제사회 전반의 가이드라인으로 안착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생의 패러다임, K-ESG의 실천과 정착 방안’을 주제로 여의도에 위치한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이번 경제산업포럼은,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개막연설을 하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ESG 관련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패널 토론의 사회는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패널토론은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인 강지원 뉴욕변호사가 ‘ESG 촉진과 정착을 위한 정책·입법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패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ESG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세 번째 패널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컬 SDGs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와 산업계의 ESG 협력방안’을 다뤘다. 마지막으로는 기업을 대표해서 유웅환 SK그룹 ESG그룹장이 나서 ‘ESG 대응 전략 및 상생 협력 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노웅래 민주당 의원,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서삼석 민주당 의원, 김회재 민주당 의원, 김영배 민주당 의원, 서영석 민주당 의원,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김만흠 국회 입법조사처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우리은행 정찬호 본부장, KB금융지주 박찬영 부장, 은행연합회 박영상 실장, 손해보험협회 최종수 부장, 삼성전자 김세호 부장, LG전자 조중권 전무, 포스코 오석근 부사장 등 금융계와 산업계 주요 기업의 임직원들도 참석해, 총 100여명이 포럼을 찾았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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