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29 13:30:15
전북 고창군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 만들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전국 3위, 도내 1위)으로 선정됐다. 2018년 이후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대업이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임대사업 성과와 정부정책사업 참여, 조직원 업무능력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포상사업비로 내년 농기계임대사업 관련 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개소로 총 61종 750대를 보유하고 있다. 10월 20일기준 농기계 5769대를 임대했다. 배달서비스는 1256대를 무료로 진행해 전년대비 40% 늘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촌일손 부족에 보탬을 드리기위해 농기계임대료를 12월까지 50% 인하하고 있다.
특히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흥덕면·성내면·신림면·부안면)도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북부권 사업소가 완공되면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15분 이내에서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농기계임대서비스 센터’를 완성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배달서비스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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