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01 15:40:41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 감시원 5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했다.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하고, 산불감시무인카메라 10대도 가동한다.
군은 가을철 산불 대부분이 등산객, 약초 채취자 등 입산자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불취약지 8294㏊와 등산로 10개 노선 60㎞는 입산이 통제된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여부 확인 후 입산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된다.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면서 일체 소각을 금지하면서 목재파쇄기 운용과 예초작업으로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차량 방송과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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