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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 탄력, 국방부와 실무협의체 구성


  • 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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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01 16:24:51

    ▲제주도(좌 구만섭 지사권한대행)와 국방부(우 박재민 차관)는 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베타뉴스=문종천 기자]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이 국방부와의 실무협의체를 구성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와 국방부는 1일 오후 1시 30분 지사 집무실에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제주도-국방부 실무협의체 구성 및 알뜨르비행장 부지 무상사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관계 기관별 소관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실무협의체는 제주평화대공업 사업부지 무상사용을 위한 제주특별법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과 알뜨르비행장 내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대책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구 권한대행은 제주평화대공원의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및 시설물 조성계획 등 부지사용 협의에 대한 국방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박 차관은 제주도의 사업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정부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면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면담을 마친 박 차관은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과 면담을 가진 뒤 제주평화대공원 사업부지인 알뜨르비행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박 차관은 사업 추진상황과 알뜨르비행장 일대 농경지 침수피해 현황을 설명 듣고 배수시설 설치를 건의 받았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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