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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행안위원장, 용마산에서 환경운동캠페인 펼쳐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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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03 09:41:46

    ▲ 외래종 서양등골나물 제거 중인 서영교 행안위원장. © 서영교 의원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환경감시중앙연합회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산에서 환경운동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서 위원장실에 따르면 이날 회원들은 ‘서양등골나물’을 제거하고 ‘산불조심, 동물먹이 습득금지’ 현수막 게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서양등골나물은 외래종으로 보이는 대로 뽑아야하는 제거 명령을 처분을 받은 유해 귀화식물로서 서식지의 여러 생물을 파괴하고 군락을 이룰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1978년 남산에서 발견될 당시 매밀 꽃처럼 군락을 이루고 있었고, 최근에는 중부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는 유해식물이다.

    서 위원장은 "환경감시중앙연합회와 함께 중랑천에 몸을 담그고 함께 오염물질 제거해 온 지 8년여가 흘렀다"며 "우리가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입니다. 기초지자체에서도 예산을 지원해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활동을 펼쳐 환경을 오롯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환경감시중앙연합회 중랑구지부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서 위원장은 휴일을 맞아 중랑둘레길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 위원장은 "겨울이 되면 다람쥐, 토끼, 고라니 등이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도토리, 밤 등을 그대로 두어야 하는데 일부 시민들이 동물먹이를 습득해가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이는 동물들이 산 아래로 내려오는 원인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먹이는 습득하지 말고 그대로 두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은주 중랑구의회 운영위원장, 나은하 행정재경위원장, 오화근 중랑구의회 의원 등 지방의회 의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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