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리미엄’ 주거 트렌드 확산으로 원스톱 라이프 누리는 주거 단지 인기

더 편리할 수 있다면 기꺼이 더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편리미엄' 트렌드가 주거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신조어다. 서울대 소비 브랜드 분석 센터가 선정한 2020년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를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자리잡았다. 실제 편리미엄 트렌드를 중심으로는 다양한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가전이 속속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밀키트 같은 간편식은 더욱 보편화 됐다. 또 배달 사업이 크게 확장되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처럼 대세 문화로 자리잡은 편리미엄 트렌드는 주거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주거시장 역시 내 집 앞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청약시장에서는 교통은 기본이고 쇼핑과 여가,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주거 단지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동탄역과 동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바로 누릴 수 있는 편리미엄 아파트로 주목받은 결과, 1순위 청약에 2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809대 1이라는, 전국 분양 아파트 중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뿐만이 아니다. 편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면, 오피스텔도 수 만명의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일례로 포스코건설이 10월 대전시 도안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서 분양한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300실 모집에 무려 1만 6067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53.5 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광역시에서는 편리미엄을 강점으로 내세운 신규 단지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포스코건설이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선보이는 ‘더샵 동성로 센트리엘’이다.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일원에 지상 최고 49층,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저층부에는 상업시설(판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실제 더샵 동성로 센트리엘은 대한민국 3대 상권으로 불리는 동성로 일대 초중심 입지에 조성돼 초대형 상권 및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품은 입지로 주목된다.

단지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쇼핑시설과 CGV, 롯데시네마, 스파크랜드 등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구청, 경북대학교 병원,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한다. 또 단지 양 옆으로는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이 자리한다.

교통환경을 보면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1,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와 인접한 공평로,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를 통해 대구지역 내외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 대구역(경부선), 동대구역(KTX, SRT) 접근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대구초교, 대구제일중교, 경북사대부중·고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더샵 동성로 센트리엘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부에는 안방 드레스룸, 현관창고,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한다. 

단지의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 지역, 17일 1순위 기타 지역,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4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한 뒤, 12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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