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1 17:24:48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주력하고 있는 군산시가 11일 시청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익산에서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하는 (유)아톤산업(대표:김기원)이 참석했으며,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군산시내 요소수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아톤산업은 시와 협약을 맺고 군산시민 및 군산시에 등록된 화물차와 공공차량에 대해 요소수 대란이 해결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아톤산업 김기원 대표는 “군산시민으로써 군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전라북도에 소재한 기업으로 관내 요소수대란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 군산 경제가 멈출 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뜻 도움을 준 아톤산업에 감사하다”며 “전라북도 내 지역업체가 공익을 위해 앞장선 것도 좋은 일이지만 군산시민이 주체적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더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톤산업은 익산시 소재 기업으로 전북 유일의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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