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6 15:56:20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정읍시 청년정책위원회’가 16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읍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소통과 정책 제안, 심의 의결을 담당하는 기구로 청년이 소외당하지 않고 사각지대 없는 다각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청년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나아가 그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재용 부시장과 백정록 청년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정책위원회 위원들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쉽고 가깝게 청년정책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2년부터 2026년에 걸친 정읍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내년도 정읍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특히 교육·일자리·주거·혼인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좌절을 공감하고 소통하며 해결 방법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용 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지원 조건에 대한 토대를 다지는가 하면 올해 5월에는 청년발전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만들어 지원책을 구체화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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