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6 16:00:32
무주군은 단계적 일상회복 ‘주민자율참여방역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고 있지만,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로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주민자율참여방역단은 지역 정보를 잘 알고, 실정에 맞는 홍보와 안내를 위해 지역주민으로 총 35명이 참여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들 대상으로 기본 방역수칙 안내와 홍보를 주로 하게 되며, 학교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요시설 방역,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위반 행위 계도, 이밖에 코로나19 관련 각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방역단의 활동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하게 주민에게 알려야 할 행정사항이나 안내사항이 좀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감염 확산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중점관리 시설 및 집담감염 발생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점검을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은 자율적 방역관리를 유도하면서 불시점검 등에 적발된 위반행위는 엄정조치를 함으로써 자율과 책임에 방향을 두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황인홍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상회복 정책을 선제적 추진 중이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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