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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 역세권 상업시설 분양 '활기'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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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2 16:00:11

    ▲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 A동 투시도 © 라온건설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역세권 상업시설 신규 분양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정상적인 소비 활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역세권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1월 초 기준 서울시의 지하철 야간 이용객수는 일 평균 19만3000명으로 10월초 14만3000명에 비해 약 134%나 증가했다.

    이러한 지하철 이용객 증가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역세권 상업시설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1월 중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도보권으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인근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661실과 판매시설 147실을 분양 예정이며,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27㎡ 208세대 ▲42㎡ 82세대 ▲64㎡ 242세대 ▲82㎡ 129세대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중 경남 창원에서 ‘힐스 에비뉴 Tier.1’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KTX창원중앙역과 KTX창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원대로와 원이대로를 잇는 중앙대로가 단지 앞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온건설은 11월 중 대구 달서구 진천동 일대에서 진천·월배 ‘라온프라이빗’ 상업시설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진천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진천역이 가까운 역세권 상업시설이며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월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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