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3 17:22:08
장수군의회 나금례 의원은 지난 18일 제332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군에서 소규모 밭작물 방제단 운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나금례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영농의 현실을 되짚으며, 잦은 병충해 발생에 대한 대응이 농가의 소득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업초기에는 다양하게 재배되는 밭작물의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을영농회나 작목반 등을 통한 소규모 방제단을 운영해 방제작업을 대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밭작물도 작물별 집단화, 규모화를 통해 공동방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발의에서 나 의원은 “장수군 농업강군의 꿈은 지금처럼 농업인들이 농사를 손에서 놓지 않아야 이뤄지는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갈수록 고령화되면서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워지는 현실을 극복하고 걱정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해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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