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4 17:01:48
군산시는 강임준 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막바지 국비 지원 건의를 하고, 전국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우수 정책을 발표하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신영대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위원,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인재근 국회의원 등을 만나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국회 단계 예산 증액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군산시가 국회 심의단계 증액을 위해 중점 건의한 사업은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482억),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850억),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3,027억),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88억), 군산사랑상품권(386억) 등 총 19개 사업에 995억원 규모다.
특히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안이 금년도 20조원에서 내년도 6조원으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 예산도 감액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회 단계 증액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강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들을 만나 행정안전부와 예산 증액에 사전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소비침체로 인한 지방 소멸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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