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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신임대표에 신원근 총괄부사장 '내정'...상장 후 도약 ‘박차’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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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5 14:27:16

    ▲ 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대표 내정자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신원근 현 전략 총괄부사장을 신임대표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내세워 상장 이후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체제 변화를 통해 상장 이후 본격화 할 비즈니스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신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 국내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기업 투자,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략적 M&A를 통해 투자・보험 부문 자회사 설립을 이끌어왔다.

    이번 신임 대표 내정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금융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카카오페이를 이끌어왔던 류영준 대표가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됨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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