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6 15:43:12
임실군이 치즈돈까스와 치즈함박스테이크 등과 같은 치즈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임실N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의 문을 열었다.
군은 26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건립된‘임실N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와 진남근 군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윤종욱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하고, 주요시설 및 생산공정을 견학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실N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은 당초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던 시설을 임실치즈를 이용한 2차 가공식품 생산시설로 리모델링했다.
국비와 도비 11억5000만원과 군비 25억5천만원 등 총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연면적 999.8m²에 1층으로 지어졌다.
이 공장에서는 1일 최대 10톤 규모의 치즈이용식품인 치즈돈까스, 치즈함박스테이크, 치즈소시지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연간 240톤에 약 40억원 상당의 임실치즈 소비로 농가들의 소득증대는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설에 대한 위탁운영은 임실N치즈 소시지 등 무항생제 소시지, 육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친한F&B(대표 정승관)가 맡는다.
심 민 군수는 “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임실치즈를 이용한 식품 가공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치즈뿐만 아니라,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2차 가공식품 생산과 고품질 제품개발을 통해 임실치즈산업의 외연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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