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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강맨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가...삼성물산, 불참 선언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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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9 17:02:44

    서울 한강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강맨션'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형 건설사 중 GS건설만 참가하게 됐다.

    한강맨션 재건축은 용산구 이촌동 300-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4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원 규모이며 예정 공사비는 6224억 원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맨션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날인 이날 GS건설이 입찰에 단독으로 참가했다.

    GS건설은 지난 25일 입찰보증금 1000억 원을 납부한 데 이어 29일 참가 서류를 제출했다.

    한편 당초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에서 GS건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물산은 29일 불참을 선언했다. 삼성물산은 클린 수주 환경과 사업성 확보를 기준으로 사업 참가를 검토한 결과 이에 맞지 않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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