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1월에 877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0%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전월에 비해서는 전체 판매량이 83.7% 늘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를 통해 반도체 부품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생산라인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출고 적체를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8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10월 국내외 판매량은 4779대로,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었다.

쌍용차는 1만2000대의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현재 전체 생산라인에서 특근과 잔업을 실시하며 생산·판매 체계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쌍용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6277대로 작년 동월 대비 32.3% 줄었고, 10월과 비교하면 91.4% 늘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다인 3159대가 판매돼 전달 대비 80% 이상 늘었다.

11월 수출은 작년 같은달 대비 3.4% 감소한 2501대(CKD 포함)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66.7% 증가했다. /사진은 더 뉴렉스턴 스포츠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