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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기업,비규제지역 충남 공주에 ‘공주 유구 줌파크’ 분양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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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02 13:37:21

    ▲ ‘공주 유구 줌파크’ 조감도 ©대창기업

    각종 정부의 규제 속에서도 충청권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대전, 천안 등의 도시에서 공주, 제천 등 주변도시로 온기가 퍼지면서 신규분양시장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올 1월만 해도 충북의 아파트 총 거래량에서 외지인이 매입한 비중은 32.6%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비중이 커져 지난 8월에는 47.4%까지 올랐다. 9월에는 46.9%로 전달 대비해 비중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충남은 외지인 매입비중이 충북보다 더 높다. 올 1월 충남의 아파트 총 거래량에서 외지인이 매입한 비중은 35.8%였으나 9월에는 이 비중이 50.1%까지 상승했다. 9월 충남에서 아파트를 거래한 사람 2명 중 1명은 외지인이었던 셈이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충청도 11개 시 중 외지인 아파트 매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당진시(62.5%)로, 한달 동안 323건 거래된 중 202건을 외지인이 매입했다. 뒤이어 천안시(55.3%), 아산(55.1%), 계룡(53.7%), 청주(51.6%), 충주(5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충남 공주에 대창기업이 ‘공주 유구 줌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주 유구 줌파크는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4개 동,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되며, 지역 내 20년만에 공급되는 250세대 이상 단지로 총 28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일반 산업단지를 포함해 다수의 업무시설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꼽힌다. 단지 500m 반경 내에는 유구자카드 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농공단지, 동해기계항공 등 128개 업체가 들어서 있는 등 많은 인구가 상주중인 산업단지다.

    또한 유구초·중교와 공주마이스터고 등이 도보권 내에 있는 이른바 '학세권' 입지이며, 유구도서관은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500m이내에 유구전통시장과 복지센터, 우체국 등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는 유구터미널과 유구I.C 등이 자리하고 있어 세종시 및 대전, 예산, 아산 등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  지난해 말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된 공주시에서도 유구읍은 비규제지역인 덕에 부동산 규제가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후 전매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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