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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잠시 주춤…내주 아침 최저기온 '영상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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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02 14:58:46

    ▲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지며 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전선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연합뉴스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동장군이 잠시 물러가며 다음주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5일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가 다음주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에도 영상권의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으나 강수량이 적고, 적은 지역에만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북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에서 5㎜ 미만이다.

    경기동부, 강원내륙 및 산지(2일부터 1∼3㎝), 충북북부, 제주도산지에서는 1㎝ 미만의 눈이 예상된다.

    다만 서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온은 4일까지 낮다가 5일 오후부터 기온이 상승해 중부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10도 내외가 되겠다.

    6일부터는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권인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 외 지역들에서도 춘천, 세종 등 일부 내륙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은 드물겠다.

    7일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수 있으나 기온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산간 지역 및 강원도 등에서는 상당히 많은 눈이 올 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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