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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띄우고 책상을 더 넓게 쓰자, 제닉스 ARENA-X 솔리드 모니터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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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02 18:00:42

    컴퓨터 게이밍 의자로 시장을 선도한 제닉스(Xenics)는 데스크 시장 리딩 브랜드로 도약에 나섰다. 제닉스의 게이밍 데스크는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로 인기몰이에 나섰고 여기에 제닉스 수납데스크까지 선보이면서 제닉스만으로도 데스크 환경을 꾸밀 수 있는 데스크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덕분에 제닉스로 꾸며진 하나의 제닉스 게이밍 룸을 완성시킬 수 있어 제닉스 브랜드의 팬층도 늘어만 가는 듯하다.

    게이밍 키보드 및 마우스, 헤드셋, 이어폰 등 게이밍 기어를 선보인 제닉스는 ‘아레나 엑스(ARENA-X) 솔리드’ 모니터암까지 새롭게 출시했다.

    ▲ 아레나 엑스 솔리드 싱글 모니터암

    아레나 엑스 솔리드는 책상 위에 모니터를 띄워놓기 때문에 책상 위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니터 스탠드가 차지하던 자리를 사용할 수 있고 보기에도 더욱 쾌적한 데스크 환경을 꾸미기에 알맞다. 여기에 내게 원하는 높이와 각도를 딱 만들어주기 때문에 눈이 편안하면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모니터 높이가 낮다면 거북목 자세가 되거나 목 디스크까지 걸릴 수 있어 적절한 모니터 조절은 필수적이다.

    ▲ 아레나 엑스 솔리드 듀얼 모니터암

    아레나 엑스 솔리드 모니터암은 ‘싱글’과 ‘듀얼’ 두 가지로 출시됐다. 하나의 모니터를 사용할 것이라면 싱글, 두 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것이라면 듀얼 모니터암을 선택하자. 듀얼 모니터의 경우 하나는 가로 다른 하나는 피벗(세로)로 배치할 수 있다. 물론 듀얼 모니터암의 가격대가 조금 더 높다.

    ■ 대형 커브드 모니터까지 커버하는 내구성

    제닉스 아레나 엑스 솔리드 모니터암은 일반적인 모니터암과 같이 모니터의 베사에 결합된다. 베사홀 규격은 75x75, 100x100을 모두 지원해 베사를 지닌 다양한 모니터를 결합할 수 있다.

    아레나 엑스 솔리드 모니터암은 모니터와 함께 책상에 결합해야 한다. 책상 결합 방식은 2가지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클램프 타입’은 책상 상판에 결합하는 방식이며, ‘크로밋’은 케이블 정리홀을 통해 설치하는 방법이다. 책상에 케이블 정리홀이 있다면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깔끔하다.

    ▲ 책상의 두께가 10~80mm 이내면 장착 가능하다

    ‘클램프 타입’과 ‘그로밋 타입’ 모두 책상 상판 두께가 최소 10mm, 최대 80mm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테이블에서는 모두 장착이 가능하며, 모니터를 결합해도 되는지 충분히 단단해야 한다.

    디자인도 꽤나 감각적이다. 듬직한 디자인에 직선을 사용했다. 컬러는 레드, 블루, 블랙 3가지 컬러를 갖췄다. 모니터 컬러나 취향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게이밍 데스크에 어울리는 컬러를 고르기에 알맞다. 가장 무난한 것은 블랙 컬러이며 게이밍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레드 컬러가 어울린다. 모니터암이 책상에 딱 붙는 자리에는 2개의 USB 3.0 단자를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모니터 케이블이나 전원 케이블은 모니터암의 하단 라인을 따라 고정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덕분에 복잡하게 보이던 케이블까지 정리해 책상을 더욱 깔끔하게 만든다.

    모니터암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내구성이다. 모니터를 안전하게 지지하면서도 사용자의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내구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보기에도 두꺼운 아레나 엑스 솔리드 모니터암은 메탈 소재를 사용해 기본 내구성을 확보했다. 휘어짐이 적고 겉면에는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산화를 막고 벗겨짐 없이 오래 사용하기에 좋다.

    우선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의 무게는 2.4kg부터 11kg으로 대형 모니터도 거뜬하다. 화면은 17인치부터 대형 35인치 모니터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대형 전문가용 모니터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덕분에 콤팩트 게이밍 모니터는 물론 와이드형 커브드 모니터까지 모두 커버가 가능하다.

    ■ 자유로운 고관절을 이용한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모니터 각도를 아무리 조절해도 내 맘에 쏙 들기는 어렵다. 전문가급 모니터가 아니라면 특히나 모니터 앵글 조절에 제약이 있기 마련이다. 내 맘에 쏙 드는 모니터 위치를 설정하고자 한다면 아레나 엑스 솔리드 모니터암이 그 해결책이다.

    아레나 엑스 솔리드 모니터암은 4개의 관절을 통해 부드럽게 움직이며, 모니터 각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가스스프링 방식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자유롭게 모니터암의 조절이 가능하다. 80도의 ‘틸트(기울기)’ 기능과, 180도 모니터 회전이 가능하며 완전히 세로로 세우는 ‘피벗’, 180도 좌우 각도를 조절하는 ‘스위블’이 가능하다.

    자유로운 각도로 자신에게 딱 맞는 모니터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나 피벗 기능이 가능하기에 기존 사용하던 일반 모니터를 간단히 피벗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 모니터에 자유로움을 추가하다

    제닉스가 새롭게 출시한 모니터암 ‘아레나 엑스 솔리드’는 만족도가 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를 띄워주기에 책상의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뿐 아니라 나에게 딱 맞는 모니터 앵글을 완성할 수 있다.

    모니터를 눈높이로 맞춰줄 뿐 아니라 언제든지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책상에 간단히 설치해 놓으면 두고두고 만족도를 높일 제품으로 보여진다. 탄탄한 내구성까지 갖춰 오랫동안 사용할 모니터암으로 제격이다. 한편 제닉스는 아레나 엑스 솔리드 모니터암에 대해 출시 기념으로 특가 판매 및 무료 배송, 후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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