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8 16:53:24
익산시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이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아동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2.1% 상승한 8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일 시청 회의실에서‘2021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여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익산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아동급식 대상자 중 무작위 추출 372명을 대상으로 부식양, 메뉴, 선호식품 유형, 위생상태, 친절도 등 아동급식(부식배달) 서비스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약 84%가 아동급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위생상태와 친절도에서 92% 정도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만족도가 68.6%로 저조하게 나타난 메뉴구성은 신선식품 비중 확대, 메뉴 식단표 다양화 등을 통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시에서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결식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내년 아동급식 지원단가가 7,0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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