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단지, 문발산업단지, 파주LCD산업단지 등 산단 밀집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분양시장에서는 ‘직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단지들은 곳곳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과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직장과 주거지의 거리가 가까우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거나, 퇴근 후 개인 시간이 늘어나는 등 워라밸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청약시장에서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12월 7일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동탄테크노밸리 핵심 입지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인기를 끌며 80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밖에 2위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718대 1)’, 3위 ‘위례자이 더 시티(617대 1)’ 등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다수가 직주근접 요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주거환경으로 인기를 끌며 안정적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에 분양된 ‘힐스테이트평택 3차’ 전용 84㎡는 올해 10월 6억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3억6,8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불과 1년 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값이다. 단지 바로 앞에 평택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장당일반산업단지 등을 차량으로 10분 가량이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주)이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를 선보인다.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7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8개 동 총 452가구 전용면적 84, 118㎡로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형부터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04가구 △84㎡B 188가구 △84㎡C 54가구 △118㎡A 106가구다.

정당계약은 12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는 인근 파주출판단지, 문발산업단지, 파주LCD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과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등 각종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순항 중이다.

교통을 보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경의중앙선,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GTX-A노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2026년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 환경은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과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그밖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5Bay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 가구에 드레스룸과 펜트리를 비롯해 일부 타입은 알파룸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공원형 단지 설계로 단지 내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조성한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위치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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