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9 16:47:40
익산시가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받았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내·외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 단위는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등급으로 평가되면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분야별 점수를 살펴보면 외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부패경험 8.23점(전국 시 평균 7.92점), 부패인식 8.85점(전국 시 평균 8.69점)이었으며,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인청렴문화 8.09점(전국 시 평균 7.30점), 업무청렴 8.35점(전국 시 평균 7.62점)으로 4개 항목 모두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3등급이나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품 수수 경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부패경험 점수(5.86점→8.23점, ▲2.37)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것이 주요했다. 익산시 업무처리에 대한 부패인식 점수도 전년도와 같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익산시에서 민원 등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점수는 지난해 7.19점에서 올해 8.47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공직사회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며“올해를 익산시 청렴도 원년으로 삼아 더욱 깨끗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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