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14 08:27:18
1학년(한라산)·2학년(지리산) 종주행군, 국토수호의지 다져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체험형 대학 동명대 학생들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종주행군을 두잉(Do-ing. 도전·체험·실천)한다. 올해 1학년(한라산)·2학년(지리산)에 이어, 내년에는 3·4학년들도 독도와 백두산을 누비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국토수호의지를 다진다. 이 프로그램은 동명대 군사학과가 전학년을 대상으로 야심있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최근 ▲1학년-한라산(30명) ▲2학년-지리산(28명)을 완주하는 특성화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가영(1학년) 학생은 이번 "한라산 등반 및 제주도 해군기지 방문, 일제 강점기 군사시설인 알뜨르 비행장 탐방 등 군사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현장 경험, 팬션(숙소)에서 팀별로 생활 하면서 평소 친하지 않았던 동기생들과도 가까워질수 있는 시간이 됐고, 팀단위 식사도 직접 준비하면서 단체생활에서의 임무와 책임감을 확인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정동 1학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문제점 봉착시 서로 협조해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장차 장교로써 임무수행에 믿음과 신뢰가 생겼으며, 그동안 장교시험에 집중하느라 MT를 시행하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합하는 일석이조의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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