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14 11:37:32
외세마을 등 5개 마을 참가…마을 발전계획 공유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9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2021년 행복함평 마을 만들기’ 마을 발전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을자원 발굴, 선진지 견학, 마을발전 계획수립 등 농촌현장 포럼의 추진 성과 및 마을 발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발표회는 백년마을 등 5개 마을 대표가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마을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월야 용월리 외세마을이 ‘외갓집 같은 세상 품은 오수산 장골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우수상에는 함평 중량마을과 해보 창서마을이, 장려상에는 대동 괴정마을과 함평 백년마을이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외세·중량·창서 등 3개 마을은 향후 5억원 규모의 2022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마을 발전계획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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