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14 17:39:27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초등연맹)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초등연맹 측은 “제1회 한국초등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이 시작된 지난 11일(~14일 / 품새 및 겨루기 / 참가선수 2천여 명)군산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무주군으로부터 국제 태권도사관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기(國伎) 태권도의 위상과 태권도가 처한 현실과 위기, 태권도 재도약을 위한 과제, 그리고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관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으며 필요성을 어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권열 회장은 “태권도가 제2의 부흥을 맞이하기 위해선 반드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라며 “우리 연맹은 사관학교 설립이 정부사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권도는 210개국 1억 5천만 명이 우리말 인사, 구령과 함께 수련을 하는 한류의 원조라는 점을 강조,
전 세계로 한류와 문화영토를 확장하고 질적 변화와 세계화를 통한 국익창출, 국가경쟁력 강화, 세계평화 및 인류번영에 기여할 필요가 있기에 사관학교 설립을 제안한다면서 반드시 국책사업으로 추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현재 제20대 대선 전북공약 제안사업으로 반영이 된 상태로,
그동안 전북 시장 · 군수협의회와 시 · 군 의회 의장단협의회, 전국 시 · 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전북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한 시 · 도지부 등 각처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에 나서고 있으며
무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으로 4월에는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여론 형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태권도계를 결집시키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2.4.)과 국기원(3.9.), 대한태권도협회(3.31.),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8.12.)등과도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6월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Again 태권도를 위한 U-프로젝트(이하 U-프로젝트)”로 명명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11월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정진옥)및 위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태권도 샌드위치(샌드위치 신세의 태권도의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목적 _ “태권도 살려”, “샌드위치 태권도 이대로 두실 건가요?” 스티커 부착)’와 무주군수 명의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지지 호소문을 전달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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