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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충남 천안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선보여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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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15 17:06:10

    ▲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 ©한화건설

    지난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약 70%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입지나 선호요인이 이전과 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입지나 선호요인 중에서 쾌적성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약 3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위드코로나로 진입했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외부 활동이 줄어든 대신 가까운 집 주변 위주로 활동 범위가 바뀐 것이 주거 선호요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집 근처에 산이나 공원이 있는 경우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데다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숲세권, 공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산이나 공원에 가까운 주거지일수록 몸값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같은 지역이라도 공원과의 거리에 따라 따라 가격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평택시의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배다리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평택비전아이파크’ 전용 84㎡ 지난 10월 5억 5,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반면, 배다리생태공원과 도보로 약 20분가량 소요되는 ‘평택용이금호어울림2차’는 같은 달 동일면적이 4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공원접근성에 따라 약 1억 원정도 차이가 난 것이다.(출처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공세권 단지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여기산 공원, 서호공원이 맞닿아 있어 숲, 공원, 호수로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를 자랑해 우수한 주거쾌적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균 4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완판했다.

    이처럼 쾌적성 여부에 따라 주거시설의 가치가 달라지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한화건설이 12월 숲세권·공세권으로 조성되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백석동에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단지를 품은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국제규격 7,140㎡) 약 25개 면적의 공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노태근린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이다. 공원부지 내에는 놀이숲, 한들숲마당, 전망마당, 푸른물결뜰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을 보면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KTX 천안아산역도 가까워 K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단지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단국대병원,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다.

    한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견본주택은 12월 중 천안시 서북구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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