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16 16:06:37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광산구 영구임대아파트 우산빛여울채를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1차 사업을 완료했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16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광란 시의원, 장연주 시의원,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 입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리모델링 완료 세대의 입주식을 개최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열 성능 향상, 창호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절수형 수전 등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광산구 소재 우산빛여울채를 사업대상지로 신청해 전국 최대 규모인 665세대, 국비 107억원의 사업이 선정돼 현재 150세대의 공사를 마쳤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히 오래된 아파트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광주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며 “광주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 15년 이상된 영구임대아파트 10곳(도시공사 공사 3곳, LH소관 7곳) 중 도시공사 소관 3곳, 3500세대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750세대 사업 시행을 위해 국비 117억원을 확보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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