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20 16:16:23
순창군이 지난해 시행한 임도사업 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일 전북도에서 실시한‘2021년 임도사업 평가’에서 간선임도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임도사업 중 간선임도와 작업임도로 나눠 각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군은 간선임도 부문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쌍치면 종곡리 ~ 종암리를 연결한 간선임도의 시행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쌍치면 종곡에서 종암리로 연결한 간선임도사업은 지난 2018년에 사업에 착공해 3년간 순차적으로 개설된 임도로 총 연장 약 4.0km로, 전체 5억 9천 1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현재 해당 구간에 숲 가꾸기 사업과 벌채작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산림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박현수 산림공원과장은 “지난 1986년부터 임도개설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111개노선에 165km의 임도 신설로 효율적인 임도망 구축에 나섰다.”며 “이번에 완공된 종암 임도가 산림소유자의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민들에게 색다른 산림 힐링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복흥면 산정리 ~ 서마리 구간에 총 사업비 6억 2천만원을 들여 총 연장 3.0km의 간선임도를 조성했으며 임도망을 구축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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