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21 15:59:37
임실군의 2022년도 예산안 5,117억원이 최종 확정되면서 내년도 다양한 분야의 군정 운영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복지증진 등에 방점을 둔 내년도 예산 5,117억원이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4,543억원 대비 574억원(12.64%)이 증가한 수치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금년 대비 13.59% 증가한 4,843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5억원이 감소한 274억원 규모다.
이로써 임실군은 본예산 기준 역대 최초로 5,000억원 예산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 대비 293억원 증가한 것이 5,000억원 예산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 1,126억원(22%), 사회복지분야 891억원(17.41%), 환경분야 660억원(12.89%),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97억원(11.66%), 문화 및 관광분야 422억원(8.24%) 순이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개발 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세심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명품관광 벨트 구축을 통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붕어섬 출렁다리 조성 5억원,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50억원,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14억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40억원, △성수산 태조 희망의 숲 조성 19억원 등이다.
심 민 군수는“5,000억 예산 시대를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들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며“각 분야별 사업 추진이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군민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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