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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2차전지 매출 비중 및 신사업 확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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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22 09:58:45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교보증권이 나인테크에 대해 수주 회복과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적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는 2022년에는 고객사의 상장 이후 투자 재개로 2차전지 수주 증가를 기대했다.

    이어서 디스플레이 장비의 경우, 모바일, 가전 등 전방 산업의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및 중국 고객사들의 OLED 모듈 공장 설비 확충에 따른 수주 증가에 주목했다.

    이수림 연구원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2차전지 장비 수주 감소와 고객사 유럽 Site에서의 인건비 영향, 신제품 개발/제작에 따른 초기 비용의 투입 영향이있었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주 회복과 함께 2차전지 및 소재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체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인테크는 2007년 6월 설립되어 2020년 4월 스팩 상장했다.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공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0년부터 LCD/OLED 장비를 LG전자 등에 납품했으며 2018년 LG에너지 솔루션에 2차전지 조립공정(Stacking & Lamination) 장비 공급을 시작하여 2019년부터 공급 본격화에 나섰다.

    신사업으로 반도체 공정용 소모성 부품을 개발중. 2020년 기준 매출비중은 2차 전지 장비 40%, 디스플레이장비 43% 등이 있다.

    이 연구원은 나인테크의 2차전지 장비 신공장 증설 및 신사업 확대에 주목했다.

    증권사 자료에따르면 나인테크는 수원 고색3산업단지에 44억원(부지 1,260평)을 투자하여 기존 평택 공장(약 3천평) 대비 42% 규모의 2차전지 장비 공장 신규증설, 202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증권사는 동사의 최대 고객사는 내년 1분기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이용한 공격적인 CAPA 증설이 예상되며, 과거고객사의 폴란드∙미국 공장에 납품 계약을 확보한 메인 장비 업체로서 동사의 수주잔고 증가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2차전지 조립 장비 외에 전극과 활성화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반도체 식각공정의 소모성 소재인 포커스링을 통해 반도체 부품소재 시장 진입 시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 고객사에 샘플공급 후 양산평가를 준비 중으로 양산평가 완료 시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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